서천사랑장학회, 2013년까지 목표

서천군민의 힘으로 지역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서천사랑장학회가 100억원 기금 조성에 나섰다.



서천사랑장학회(이사장 김중원)은 현재 37억4천여만 원인 장학기금을 2013년까지 100억원으로 확충할 목표를 세우고 이의 달성을 위해 다각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100억원 기금조성 목표를 세운 후 올해 장학회기금 확충 목표를 40억원으로 설정했으며 지금까지 정기회원 600여명 및 제휴업체 23개 업체 로부터 1억5천여만 원의 모금 성과를 올렸다.



장학회는 올해 목표를 달성키 위해 최소한 정기회원 500명 및 제휴업체 50개 업체가 더 확충돼야 할 것으로 파악하고 연말까지 기금 모금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장학회 인사 및 공무원이 직접 나서 군민과 출향인사, 지역기업을 방문해 장학사업에 참여해줄 것을 독려하고 있다. 신규 장학회 지원 업체와는 12월 중으로 협약식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덕구 서천군 총무과장은 "서천사랑장학회는 지난 1999년 설립돼 지역의 중·고등학생 및 지역출신 대학생들에게 총 4억5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지역인재들이 학비걱정 없이 학습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왔다."며 "장학회와 뜻을 함께하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사랑장학회에 참여하고 싶은 후원자는 서천사랑장학회 ☎041)950-4035로 연락하거나 농협계좌번호 442-01-002964(예금주 서천사랑장학회)로 장학금을 기탁하면 된다.

/서천=유승길 기자 yuc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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