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헌 단장·서효석 감독·선수 24명
"지역대표 자부심 갖고 명예 드높일 것"

[충청일보] 역전마라톤대회에서 지난해 5위에 입상한 음성군 선수단은 이번 대회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송인헌 음성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선수단은 서효석 감독, 김상경·이제일 코치 지도로 24명의 선수 등 30여명이 대회를 준비 중이다.

음성군 선수단은 이번 대회를 위해 지난 1월부터 초, 중, 일반부 합동훈련을 실시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예년에 비해 학생부와 여자일반부의 엷은 선수층으로 다소 고전이 예상된다. 하지만 선수들은 음성군 육상을 대표해 선발된 영광된 선수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고장의 명예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특히 음성군청 육상실업팀 선수들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명기 선수등 모든 선수가 제기량을 발휘한다면 좋은 결과를 갖아 올 것으로 음성군 체육회는 예상하고 있다. 이번 대회 출전 선수 중 기대주는 지난해 단양~청주구간 마라톤대회에서 구간 우승을 차지한 이찬희 선수, 그리고 일반부의 이명기 선수 등이다.

서효석 음성군 체육회 사무국장 겸 선수단 감독은 "선수단이 혼연일체가 돼 노력해온 만큼 이번 대회 상위권 진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대회 임하는 각오를 피력했다. 한편 대회 출전하는 선수는 남자 초등부 임희망(감곡), 김준범(감곡), 반정훈(대장)선수와 여자초등부 정아영(대소), 김자영(대소) 선수다.

남자 중등부는 한상우(무극), 민병진(무극), 안석용(무극), 남승연(무극), 이찬희 선수이고, 여자 중등부는 최지윤(무극), 장우인(무극) 선수다.

남자 일반부는 조세호(음성군청), 박영일(음성군청), 이명기(국민체육진흥공단), 함룡오(충북체고), 민동현(충북체고), 신기욱(충북체고), 민경화(충북체고), 홍성준(충북체고), 권기현(충북체고) 등이며 여자 일반부는 유은지, 김명순(충북체고), 이정희 선수 등이다.

/음성=이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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