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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자살 더 이상 방치 안돼
김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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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8.05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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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천안갑 양승조 의원이 최근 발표한 전국 16개 시·도 광역단체 자살률 분석 결과 충남도가 전국 최고치를 보였다.

양 의원에 따르면 충남도의 자살률(인구 10만 명 당)은 △2006년 31.7명 △2007년 37명 △2008년 35.4명 △2009년 45.8명 △2010년 44.6명으로 꾸준히 증가세 를 보여 왔다.

이 중 천안의 자살률은 2006년 19.7명, 2007년 23.7명, 2008년 21.3명, 2009년 34.5명, 2010년 34.5명으로 증가세가 뚜렷하며 인근 아산도 지난 2006년 29.3명에서 2010년 33.1명으로 1년 평균 33명을 넘어섰다.

자살 연령은 60세 이후 급격하게 늘어나는 추세로 특히 65세 이상 노인은 빈곤과 질병, 역할상실, 우울증 등 사회적응력 저하로 급증하고 있다.

이미 지난 2월 정용선 충남지방경찰청장은 대전·충남 작물보호재 판매협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특강에서 충남도가 차지하는 전체 자살의 40.9%가 노인자살에 해당된다며 깊은 우려를 표했다.

당시 정 청장은 노인들이 자살에 이용하는 대표적 수단인 농약 판매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다.

충남도는 도내 75세 이상 노인 전체와 65세 이상 홀몸노인과 저소득 노인 9만 3151 등 자살 고위험군으로 꼽히는 노인의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우울증 검사를 실시하고 자살예방 프로그램 운영, 농촌지역 농약 안전보관함 보급 등 다양한 대책 마련에 뛰어 들었다.

"사회안전망이 아직도 미비한 상황에서 보건복지부가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중앙과 지방자치단체 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자살을 예방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을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는 양 의원의 일성이 시급히 현실화 돼야 한다.



/김병한 천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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