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월 간 누적수주 4000만 달러 돌파
LS산전은 최근 방글라데시 철도청이 발주한 조이다푸-미밍싱 구간 13개 철도역(총 89km) 신호제어 시스템 입찰에서 최종 낙찰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수주에 따라 LS산전은 열차운행관제센터와 전자 연동 장치, 철도통신설비 등 철도 제어 핵심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내달 중 계약체결과 동시에 시공에 들어가 24개월 내에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수주액은 약 900만 달러(한화 약 102억원) 규모로, LS산전은 지난해 10월 이후 방글라데시 철도청이 발주한 철도 신호제어 사업을 모두 낙찰 받게 됐다.
LS산전 청주사업장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1630만 달러(한화 약 185억원) 규모의 통기-바자르 구간과 지난 4월 1590억 달러(한화 약 180억원) 규모의 락삼-친키 구간(11개역 61km) 수주를 포함, 최근 최근 10개월 간 누적수주액만 4000만 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김홍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