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성공한 사람이라고 평가하는 사람들은 '말의 힘'을 믿고, 긍정적으로 사고하고 말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어떠한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더라도 비관하지 않고 사태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의 미래 지향적 관점으로 말하고 행동한다."이쯤이야 나에게는 아무 일도 아니야", "노력하면 이 문제를 해결 해 나갈 수 있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와 같은 긍정적인 관점에서 긍정적인 말을 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긍정적 자기 독백은 현실화 되어 자신은 물론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하기도 한다. 이런 사람은 희망을 주는 기분 좋은 사람으로 인식되어 많은 사람이 따르게 된다. 성공하려면 어떤 상황도 긍정적으로 보고, 또 긍정적으로 말하라. 그래도 원하는 대로 안 되면 큰 소리로 기도하듯 말하라.

미국의 뇌 과학자들의 연구 결과, 전체 뇌세포 230억 개 가운데 98퍼센트가 말의 지배를 받는 것으로 밝혀졌다. 우리가 어떤 내용에 대해 반복적으로 말을 하면, 우리 뇌는 그것을 이루기 위해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가운데 자동 실행 장치를 켜는 것이다.

그래서 '다행이야, 감사해'하고 습관처럼 긍정의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에겐 좋은 일들이 주로 일어나지만, '재수 없어'라고 불평, 불만의 말을 자주 사용하면 부정적인 상황이나 사건들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원인과 결과는 함께 간다. 우리가 흔히 발견하는 것은 결과지만, 그 결과를 세밀하게 살펴보면 그것이 다시 원인이 되기도 한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 어떤 일에 대한 '해석'이 알고 보면 우리의 '태도'이며 '태도'가 알고 보면 그런 일을 불러들인 '원인'이라는 것이다.

물론, 성공을 이어가는 사람이라고 해서 계속 좋은 일만 맞이하는 것은 아니다. 그들도 때로는 혹독한 실패를 겪는다. 하지만 좌절의 아픔 속에서도 스스로에게 좋은 말을 해주려고 노력한다. 행운을 다시 불러들이는 방법을 아는 것이다. 긍정적인 말의 습관이 좋은 일들을 불러들이면 전화위복의 계기가 마련된다. 우연한 사건들을 통해 우연한 행운의 기회를 발견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작은 행운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면서 삶의 방향성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기도와 감사가 행운을 부른다는 말도 사실이다. 긍정적인 말을 반복함으로써 좋은 것들을 찾아내고 그것을 삶으로 끌어들인다. 기도와 감사에는 부정적인 말이 없다. 삶이란, 말을 선택하는 것으로부터 비롯된다. 우리의 지금 삶의 모습은 지금까지 우리 자신이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한 삶의 결과물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자신의 생각과 말과 행동을 변화시킨다면 우리는 지금의 모습과 다르게 변화될 수 있다. 변화를 위해서 무엇보다 '나' 자신에 대한 이해와 바른 인식이 필요하다. 긍정적 관점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습관이 필요하다. 우리 자신에 대한 긍정적 관점의 결과는 말을 통해 표현될 수 있다. 말은 곧 그 사람의 인격이며, 무엇을 소망하는지, 어떤 사람이 되기를 원하는지, 삶의 가치가 무엇인지를 알 수 있다. 무엇보다 우리 자신의 삶의 방향과 목적을 분명히 아는 것, 믿음으로 말 하는 것, 그리고 믿음대로 행동하는 것이 세상을 향한 영향력 있는 소통의 언어가 되리라 믿는다.



/전미영 2M 인재개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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