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 주성전문대 개교 … 취업률 전국 상위권
20년간 2만5509명 배출 … 양·질적 발전 도모
올해 충북보건과학대로 교명 변경 … 새 도약

주성학원은 1992년 6개학과 640명으로 '주성전문대학'을 개교했다.

2년 뒤 1994년 3월 초대 이사장 윤석용, 초대 학장으로 한원영 박사가 취임했다.

1993년 산업체 위탁교육을 국내 대학 최초로 시작해 하이닉스캠퍼스, 대농캠퍼스 등을 운영해 왔으며, 1995년에는 지역주민들에게 평생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대학부설 평생교육원을 개원했고, 현재까지 '주성학점은행제'에 의한 4년제 학사학위 취득자를 배출하고 있다.

1997년부터는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대학 특성화를 꾀해 교육과학기술부를 비롯해 산업자원부, 정보통신부, 노동부, 중소기업청 등 정부의 각종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했고 산업체와 여러 기관 단체에서 활동하는 많은 전문인재를 배출했다.

2005년 6월 5대 박재국 이사장과 6대 정상길 학장의 취임을 통해 주성학원은 학생 중심의 대학을 지향하는 제2의 창학을 시작했다.

2009년 주성대학은 개교 당시 명칭이었던 주성전문대학이라는 교명에서 '전문' 자를 빼고 주성대학으로 교명을 변경했으며 초대 총장으로 정상길 학장을 임명하게 됐다.

7대 총장으로 임명된 정상길 총장은 작지만 강한 대학을 만들고자 열정을 다했으며 그 결과로 2009년 7월에는 지역주민들의 직업능력개발을 위해 교과부가 추진하는 평생학습 중심대학에 선정됐으며 2009년과 2010년에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청년사업단 사업에 연이어 선정됐다.

2009년 12월에는 노동부에서 시행하는 2010년 중소기업 직업훈련 지원사업에 연속으로 선정됐으며, 2010년 5월19일에는 주성사이버 평생교육원 설립 인가를 받아 현재까지 2300여명이 수강했다.

2010년 10월에는 교육부가 발표한 취업통계조사에서 주성대학은 충북도내 4년제·2년제 대학 중 가장 높은 취업률을 달성했다.

2010년 12월에 주성대학과 KT간 협약을 체결하여, 스마트 캠퍼스의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노동부 중소기업 직업훈련 컨소시엄사업으로 주성대학에 직업능력개발을 위한 산업체 재직자 기숙사를 준공해 지역사회 산업체와 함께 발전하는 대학으로 거듭났다.

2010년 12월에는 '전문대학지속가능평가'에서 전국 135개 대학 중 교육부문 5위, 종합 13위로 상위권을 차지하였다.

학교법인 주성학원은 2011년 10월 이사회를 통해 7대 이사장에 박재택 이사를 2대 총장에 박용석 교수(태권도외교과)를 각각 임명했다.

박용석 총장은 경희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행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2001년부터 주성대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대외홍보협력실장과 평생교육원장 등을 역임했다.

2011년 11월 주성대학 2대 총장으로 취임한 박용석 신임 총장은 취임한 뒤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하는 등 역동적이고 개혁적 추진력을 바탕으로 2012년 9월 7일 교육과학기술부의 승인을 받아 교명을 충북보건과학대학교로 변경하였다.

박용석 총장은 취업역량을 바탕으로 실용중심 특성화대학,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교육중심대학으로 새로운 도약을 하고자 탁월한 역량을 발휘했다.

그 결과 고용노동부 청년취업아카데미 협력대학 선정, 중소기업청 예비기술창업자 육성사업 주관기관 선정, 교육과학기술부'제11차 학점은행제 원격기반 학습과목 평가인정' 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

2012년 2월 제19회 학위수여식을 거행해 1063명의 학생이 졸업해 현재까지 모두 2만550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주성대학은 현재까지 20년 동안 대학의 태동으로부터 시작해 제2의 창학, 제2의 혁신이라는 과정을 거쳐 오면서 지역사회와 유기적인 협력으로 양적·질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주성대학교는 충북보건과학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함과 동시에 재탄생했다.
/홍성헌기자

▲ 충북보건과학대 전경.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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