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익, 고위험의 차입금융(leveraged finance)시장이 내년 6월까지 회복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의 발표를 인용, 블룸버그통신이 5일 보도했다.

s&p의 리차드 반스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올해 3.4분기 전까지만 해도 차입금융은 주요 상업, 투자 은행의 매출 성장에 높은 기여를 했지만 향후 전망은 밝지 못하다"고 말했다.

반스 애널리스트는 "투자은행이 바이아웃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한 채권 가운데 팔리지 않은 물량을 처분하는 데는 빨라도 내년 6월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s&p에 따르면 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매각 계획 고수익 채권은 약 1천710억달러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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