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은 2007년산 공공미곡 비축분 수매를 16일 까지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공비축미 포대벼의 수매량은 7994포대( 40㎏)며 수매품종은 오대, 상미, 수라(밭벼 제외) 등 3종이다.

군은 포대벼의 매입을 위해 8일 어상천면 일대를 시작으로 공공미곡 비축분을 수매할 예정이다.

등급별 가격은 벼 40㎏ 기준 특등품은 5만50원, 1등품 4만8450원, 2등품 4만6300원, 3등품 4만120원이며 이 가격으로 우선 지급한 뒤

내년 1월 산지 쌀값 조사 결과에 따라 사후 정산작업을 거친 후 증감 가격을 다시 적용, 차액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공공비축미곡 매입은 관한 사항은 군 농림과(043-420-3180)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공공비축 미곡매입은 추곡수매와는 달리 세계무역기구협정서에서 허용하는 시장 가격으로 정부가 쌀을 매입, 비축해 두는 제도"라며"정부가 정해진 쌀 물량에 대해 우선 산지 시세로 매입, 3년동안 목표 가격과 차이가 날 경우 쌀소득보전직불제 형태 보전해 준다"고 말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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