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김태우 부군수를 비롯한 민간투자자 등 10명은 집안시에 괴산촌 건설을 위하여 현지 관광 실태 및 현지분위기를 점검하고 투자여부를 확정하게 된다
이번 방문은 지난 9월 18일 집안시 투자유치단이 괴산을 방문해 투자유치설명회를 가졌고 10여명의 민간투자자와 상담을 거쳤으며 괴산군과 집안시간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괴산촌 건립을 위해 심혈을 기울려 왔다
군이 건립하려는 괴산촌은 1만~3만㎡ 건설규모로 집안시는 투자유치설명회에서 현지 여건과 괴산촌 설계 방안을 설명하고 음식점과 숙박시설에 투자할 경우 50년 동안 부지 무상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한다는 조건을 제시하였다
집안시는 길린성 최남단 압록강 북부에 자리잡고 있고 광개토대왕비를 비롯한 고구려 문화유산이 풍부해 한국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조선족이 많이 거주하고 있으며, 괴산군처럼 전형적인 농업지역으로 자연자원이 풍부하고 향후 동부아시아 지역에서의 경제기술과 문화교류의 중요한 통로와 창구로 투자 요충지로 평가되어 왔다
군에서는 이번 집안시 인민정부 초청에 따른 답방형식의 방문을 통해 괴산촌 건립에 물꼬를 열어 양 도시간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괴산=지홍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