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원 '1인 1혁신과제 발굴' 요구

오제직 충남도교육감이 교육행정직과 전문직의 의식 개혁에 팔 걷고 나섰다.

오 교육감은 충남교육청 4월 혁신전략회의에서 변화와 혁신에 둔감한 간부와 직원들에게 강도 높은 질책과 함께 모든 직원이 혁신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1인 1혁신과제 발굴'을 요구했다.

이날 오교육감은 '경쟁력 없는 교육으로 어떻게 학생들을 볼 수 있겠는가?'라는 화두를 던지고 도교육청 전 직원에게 이번주 중으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과제를 하나씩 발굴해 추진토록 했다.

이는 혁신이 마치 일정 부서의 업무라든가 일부 간부의 일처럼 여기는 현실적 관행을 과감하게 개선하기 위한 혁신적 조처다.

이번 오 교육감의 의지가 올 11월에 있을 예정인 지방교육 혁신평가에서 지난해 전국 1위의 평가보다 상위성적을 달성하고 막대한 예산을 가져올 수 있을지 기대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