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학습장·최첨단 교실환경 구성 등

청원 강내초등학교(교장 김명수)가 지난 2009학년도부터 3년에 걸쳐 전원학교로 선정돼 시설 환경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개선 작업으로 교내에 생태학습장과 잉글리시 존 조성,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하는 학교 도서관, 태블릿PC를 활용한 최첨단 교실 환경 구성, 다목적 교실 등 맞춤형 특성화된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강내초는 아름다운 최첨단 교육환경 개선을 바탕으로 올해 맞춤형 특성화 교육과정 편성·운영(2009 개정교육과정 정책연구학교 지정), 화상 영어, EBSe영어 교육방송 시청, 영어 캠프(창의경영 영어교육모델학교 운영) 등 다양한 교육 활동을 통해 소규모 농촌 학교에 적합한 교육과정을 제시하고, 사교육 없는 영어 교육 모델학교를 구현해 명실상부한 농촌지역 공교육 롤모델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더욱이 이 학교는 올해 전원학교로 지정돼 교육 소외 계층에 대한 교육 기회 확대로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교사가 직접 찾아가는 토요 교실, 방학중 실력 짱 돌봄 교실, 신나는 야간 금요 놀봄 교실 등을 운영해 가정과 학교의 돌봄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아이들에게 교육적 혜택과 돌봄의 기회를 제공해 오고 있다

강내초의 이 같은 다양한 교육활동으로 올해 친환경 안심 놀이터 환경부 장관상을 시작으로 전국체전 테니스부 단체전 은상, 전국 청소년 과학탐구대회(물로켓 부문) 동상 등 전국 단위 각종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소규모 농촌 전원 학교의 발전 가능성을 제시했다.

김명수 교장은 "3년여에 걸친 시설 환경 분야의 적극적인 투자로 도심에 위치한 학교 부럽지 않을 정도로 다양하고 최첨단 시설과 환경을 구축하게 됐다"면서 "전 교직원이 학교 특성에 맞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명실상부하게 농촌지역 공교육 롤모델 역할을 할 정도로 사교육 없는 영어 교육 모델 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김헌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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