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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학교 우수사례- 12 영동 구룡초]담임 책임지도… 기초학력 향상댄스 스포츠·수영교실·공부방 등 운영
김헌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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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12.10  15: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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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구룡초등학교(교장 김석헌)는 충북의 가장 아래 쪽에 위치한 전형적인 농촌지역의 소규모 학교다.

구룡초는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동안 농산촌 연중 돌봄학교로 지정·운영돼 오다가 사업이 종료되는 바람에 많은 어려움이 뒤따를 것으로 보여 학부모들의 걱정이 많았으나 올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농어촌전원학교로 선정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돼 학부모들의 걱정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학교 만족도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무료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잠재력을 계발할 수 있는 POP글씨쓰기, 댄스 스포츠, 플룻, 창의과학 교실 등이 있으며 여름방학에는 1~3학년을 대상으로 수영교실을 2주일동안 운영했고, 부진 학생을 대상으로 전 학년 담임 책임지도로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도담 공부방을 운영했다.

겨울 방학에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력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해 공부는 물론 돌봄기능 역할까지 수행하게 된다. 고학년을 대상으로 평소 접하기 어려운 스키교실을 운영해 다양화·특성화된 교육활동에 중점을 두고 활동을 펼치고 있다.

농촌의 문화여건이 뒤떨어진 현실을 감안해 매월 학생, 학부모, 교직원, 주민 등을 대상으로 야간에 질 좋은 영화를 관람토록 해 화제가 되고 있다.

1관은 학생용·2관은 성인용으로 구분해 영화를 상영, 지역의 문화센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영화 티켓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해 사랑 나누기를 실천, 바른 인성 함양에도 한 몫하고 있다.

2학기 개학 후에는 꿈마루(파고라)로 명명된 자연친화적인 휴식공간을 마련해 학생들이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벤치에 앉아 책도 읽을 수 있으며, 방과 후에는 학부모와 주민들까지 이용하는 명소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김석헌 교장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농촌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보강하고 맞춤형 교육에 앞장서 머물고 싶은 행복한 학교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김헌섭기자
▲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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