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급제자 68명 … 충북 제천·단양 등 집성촌
현재 후손 2만7486명 … 충청지역에 7115명 거주

시조 박영(朴瑛)은 신라 경명왕의 다섯째 아들 박언창(사벌대군)의 후손이다. 그는 고려 시대에 문과에 급제하여 부정을 지냈다. 충주는 고구려 영토로 국원성이었으나 신라 유리왕 때 점령하여 진흥왕 때 소경(작은 서울)으로 하고 귀족인 박씨로 하여금 다스리게 했다.

그래서 후손들이 대를 이어 살면서 충주를 본관으로 하였다.조선조의 명재상 박순은 화담 서경덕의 문하에서 공부했으며 시와 서예도 뛰어났다. 정승의 자리를 14년간이나 지낸 그는 당시 영의정 윤원형을 탄핵하는 상소를 두 차례나 올려 끝내 그를 제거한다. 선조 원년 대제학을 제수받자 "홍문관에는 20세나 많은 퇴계 이황이 있는데 내가 오르는 것은 순리가 아니다"며 간절히 사양했다.

현대 인물은 박우경(국회의원), 박흥규(국회의원), 박병배(국회의원), 박종태(국회의원), 박종율(국회의원), 박하욱(전남대총장·학술원원로회원), 박홍규(서울대명예교수), 박시인(서울대교수), 박선우(서울대교수), 박인식(서울대교수), 박영의(충남대교수), 박완일(전국불교신도회장), 박영철(도지사), 박제륜(군수), 박하련(군수), 박봉근(군수), 박용근(시장), 박문병(경찰서장), 박제신(인천시과장), 박원기(삼척시장), 박하정(보사부사무관), 박우명(서울구의수도사업소장), 박영철(외교관, 공사), 박원태(대전시과장), 박종일(국회섭외국장), 박인준(군수), 박천규(옹진군부군수), 박근식(교도소장), 박하풍(전남도사무관), 박종수(경제기획원사무관), 박상석(한학자), 박재철(한학자, 향교전교), 박제윤(종친회장, 한학자, 성균관전학), 박용석(교육장), 박후근(성남시수도사업소장), 박희웅(문공부과장), 박흥철(전남대교수), 박해근(충남대교수), 박환규(조선대공대학장), 박선부(한양대교수), 박민철(원광대교수), 박하인(전남대교수), 박종철(전남대교수), 박홍규(서울대교수), 박종건(전남대교수), 박한설(강원대교수), 박석철(조선대교육대학원장), 박우동(한양대교수), 박종륜(경상대교수), 박종근(서울대교수), 박우근(경원대교수), 박중근(과학기술원교수), 박은목(충남대교수), 박현배(장훈중교장), 박선우(장훈학원이사장), 박관경(혜인학원이사장), 박상희(대구상고교장), 박종규(교육장), 박종률(전남대교수), 박종무(교육장), 박병호(서울사대부속여중교장), 박재경(병원장), 박하성(병원장), 박식철(병원장), 박찬유(한의원장), 박성근(치과의원장), 박신근(적십자병원과장), 박종만(병원장), 박응철(중앙대교수), 박제구(교육장), 박기철(호남석유건설본부장), 박종면(삼양사부사장), 박삼근(협립우산사장), 박우춘(우정해운사장), 박병무(고검부장검사), 박을희(여군단장), 박윤석(대전문화원장), 박익현(세무사), 박신언(천주교서울대교구 관리국장), 박덕기(신일전기사장), 박해철(국민연금관리공단이사), 박인근(삼성운수사장), 박계식(계림가구사장), 박한홍(구미식품사장), 박종균(영일식품공업사장), 박종갑(무진산업사장),박종률(유공부사장) 씨 등이다. (무순, 전 현직 구분 안 됨)

항렬자는 65世 재(載) 제(濟) 하(夏), 66世 종(鍾) 근(根) 규(奎), 67世 원(原) 우(愚) 종(鍾), 68世 근(根) 기(基) 수(洙), 69世 용(容) 석(錫) 래(來), 70世 규(圭) 열(烈) 환(煥)이다.

주요파는 △참의공파 △강릉공파 △참판공파 △제주공파 △집의공파 △판서공파 △함경도파 △평안도파 △찬성공파 △영동공파 △첨정공파 △문간공파 △의정공파 등이다.

집성촌은 충북 제천시, 충북 단양군 가곡면 가대리, 충북 영동군, 대전광역시 대덕구, 충남 논산시, 충남 금산군, 전북 장수군 계남면,전남 나주시 동강면, 광주광역시 광산구 등이다. 조선시대 과거 급제자는 68명이 있다. 문과 20명, 무과 8명, 사마시 40명이다.

인구는 2000년 현재 2만7486명이다. 서울 6622명, 부산 706명, 대구 716명, 인천 1249명, 광주 2287명, 대전 4320명, 울산 212명, 경기 5011명, 강원 409명, 충북 1564명, 충남 1231명, 전북 1065명, 전남 818명, 경북 870명, 경남 349명, 제주 5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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