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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타워' 속의 안전불감증
박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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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1.14  1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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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타워'가 '안전불감증'이 만연한 대한민국 사회에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45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 속 타워 스카이 직원들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준비에 한창인 가운데 시설관리팀장 대호(김상경 분)가 스프링쿨러 고장을 발견하지만 상사는 이를 무시한다. 타워 스카이 CEO는 초고층의 초호화 주상복합빌딩에 큰 자부심을 갖고 보여주기에만 급급한 인물로 날씨 때문에 헬기가 뜰 수 없다는 통보를 받고도 공공기관장에게 전화를 연결해 헬기를 동원해 결국 화재가 발생하며 안전불감증에 대한 실태를 현실적으로 다가오게 만들었다. 스프링쿨러 고장도 화재 확산에 한 몫했다.

이들은 가장 기본적이고 지켜져야 할 안전을 무시하는 우리 시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최근 안전을 무시하는 대표적인 사건으로 구미 불산, 상주시 염산 누출, 국보1호 숭례문 방화, 영광원전 가동 중지 등이 일어났다. 옥천군 동이면 석탄리 겨울 문화축제를 준비하면서 아무런 안전장비없이 4t이 넘는 트랙터를 끌고 대청호에 들어가 발생한 익사사고는 민·관의 안전불감증이 부른 예고된 인재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사고는 주변에서 언제나,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는 생각을 해야하고 사고에 대비한다면 안전 불감증이라는 말은 사라질 수 있다.



/박병훈 옥천·영동 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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