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 20개로 확대 이행평가 등 체감도 높여

천안시가 행정서비스헌장의 체감도 향상과 내실화를 위한 체질 개선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현재 13개 부서에 제정해 운영 중인 행정서비스 헌장을 신설 및 민원이 증가한 7개 부서를 추가하여 20개 부서로 확대하고 구체적인 인증평가를 통해 행정서비스의 품질향상을 이끌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공무원·시의원·대학교수·시민사회단체 대표 등 9명으로 행정서비스 헌장 심의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행정서비스 헌장 전문도 서비스의 품질향상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개정하기로 했다.

또 서비스헌장 선포식과 함께 전 진원에 대한 교육과 외부기관을 통한 만족도 조사와 이행실태 평가를 거쳐 헌장운영 우수부서 인증 획득을 추진한다.

특히 천안시는 헌장 담당자 워크숍과 우수사례집 발간 등을 통하여 행정서비스 헌장의 품질향상과 실행력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11일 시청상황실에서 성무용 시장과 심의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서비스헌장 심의위원회를 열고 심의 위원에 대한 위촉장 전달과 행정서비스헌장 제·개정 사항을 심의 확정했다.

행정서비스헌장은 행정기관이 제공하는서비스의 기준과 내용·제공방법 및 절차·잘못된 서비스에 대한 시정 및 보상조치 등을 국민과 협의를 통해 구체적으로 정하여 공표하고 이의 실천을 국민에게 약속하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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