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육거리 재래시장에 전국 최초로 야간 조명시설이 설치된다.

열린우리당 최고위원인 홍재형(건설교통위, 청주 상당) 의원은 11일 청주 육거리시장 야간 조명시설 설치를 위해 국비 1억5000만원을 중소기업청으로부터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청주시는 홍 의원이 확보한 국비 1억5000만원에 시비 7500만원, 도비 2500만원을 보탠 총 사업비 2억5000만원을 투입, 올해 안에 조명시설을 설치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청주시 관계자는 "5~6월에 추경예산에 지방비 예산을 확보하고 공모를 통해 올해 안에 루미나리에나 조명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확인했다.

육거리번영회 민성기회장은 "육거리시장이 전국 처음으로 국비지원에 야간 조명시설을 설치하게 됐다"면서 "이젠 밤에도 재래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음은 물론 시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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