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성씨
우편 배달을 하다 불이 난 집을 발견, 119에 신고하고 집안에 있던 사람들을 구한 이학성(36·사진)제천우체국 집배원이 10일 소방방재청상을 받았다.

이씨는 3월16일 제천시 신월동 상진마을에 불이 난 현장을 발견하고 오토바이로 달려가 집안에 있던 노인과 아이들 7명을 대피시켰다.

이씨의 선행은 불이 난 줄 모르고 아이들과 함께 집안에 있다 대피한 조경순(여·37)씨가 지난달 20일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알려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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