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농촌관광 활성화 방안' 발표회 가져

▲ 15일 오후 단양군청 2층 상황실에서 김동성 군수를 비롯한 실무공무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자치부 지방인력개발(원장 박연수) 연구팀이 단양군 농촌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한 발표회를 갖고 있다.

단양군은 15일 김동성 군수와 실무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회의실에서 행정자치부 지방혁신인력개발원 원장 박연수, 교육생 장병대외 12명들로 구성된 연구팀의 '단양군 농촌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한 발표회를 가졌다.

전국 12개 지자체 소속 사무관들로 구성된 공동연구팀은 연초 군이 의뢰한 '단양군 농촌어메니티 개발을 통한 농촌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 지난 4월부터 전문 촉진자의 도움을 받아 7개월간 수행한 최종 연구결과를 군을 방문해 발표하게 된 것이다.

연구팀은 "군의 쾌적한 환경, 유구한 역사유적, 문화와 레저 등 풍부한 어메니티 자원을 활용하여 축제를 겨냥한 차별화된 상품화 전략, 스토리 텔링을 활용한 마케팅 전략, 관광 편의시설 확충, 인터넷을 이용한 찾아가는 홍보전략 등으로 관광선진지가 되기에 충분하다"며 "지속 가능한 관광활성화를 위한 선결과제로 보존과 개발의 조화와 아울러 관광정책이 주민의 소득증대와 직결되어야 한다"고 발표했다.

김동성 군수는 "이번 발표회를 통해 군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적실성 있는 정책대안을 얻었다"며 "지방공무원이 지역현안문제에 대한 해결 노력과 실질적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방혁신인력개발원과 같은 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에 참여한 사무관들은 오는 12월 14일 10개월간의 교육을 수료하고 해당 자치단체로 돌아가 현업에 복귀할 예정이다.단양=이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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