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우주인 1차 선발자 245명

한국 우주인에 지원, 1차 선발됐던 245명이 자발적으로 만든 모임인 '우주로 245'단체가 우주과학문화 확산의 전도사로 본격 나선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백홍열)은 12일 '우주로 245'단체를 우주 앰배서더로 위촉하고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 단체는 전용 온라인 카페(naver '우주로 245' 카페)를 운영중이며, 러시아에서 훈련중인 한국 우주인 후보인 고산, 이소연씨와 수시로 온라인상에서 연락을 하며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하고 있다.

단체 회원 중 일정 자격을 갖춘 24명은 한국과학문화재단의 과학기술 앰배서더로도 등록, 과학강연을 하는 등 그 동안 우주와 관련한 과학대중화활동을 자발적으로 펼쳐 왔다.

우주인 관련 과학강연을 신청한 초.중.고등학교는 총 133개에 이르고 있다.

이 단체는 우주과학 콘텐츠 확보를 위해 재미있는 우주이야기 집필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우주로 245'의 회장을 맡고 있는 조성욱 중앙대 기계공학과 교수는 "청소년들의 꿈인 우주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리는 활동을 통해 우주개발과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커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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