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리댄스·요리 등 '다양'… 사교육 참여 감소

[충청일보 김헌섭기자]청원 남이초등학교(교장 신화섭)는 남을 이롭게 하는 전인적 인간 육성을 목표로 학생, 학부모, 교사 3주체가 신명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남이초는 지(知)·예(藝)·품(品)·보(保)의 '꿈가람 방과후학교'를 비전으로 학력UP 책임교육, 재능UP 감성교육, 사랑UP 품성교육, 만족UP Edu-care 전략을 잘 실천해 지난 해 방과후학교 Best-School로 선정됐다.

'학력UP 책임교육'은 에너지·기계 과학 수업, 영어회화와 영어캠프 프로그램과 전교생이 참여하는 여름·겨울방학 아카데미 등 교과 지원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실력과 창의성 신장에 크게 기여했다.


'재능UP 감성교육'은 밸리댄스, 공예, 축구, 바이올린 등의 16영역 43개 강좌를 운영해 아이들의 특기와 개성을 신장시키고 소질을 계발하고 있다.

'사랑UP 품성교육'은 에코동아리, 요리수업 등의 동아리 활동과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함께하는 20개 'Happy Together'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과 교사, 학생과 학부모, 교사와 학부모 간의 사랑이 커지고 아이들의 품성이 함양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만족UP Edu-care'는 주·야간과 토요 돌봄교실을 운영해 저소득층과 맞벌이 가정 아이들이 방과 후 시간에 안전하게 교육에 전념할 수 있게 했다.

방과후 학교를 통해 참여율 389% 신장, 사교육 참여율 52.4% 감소, 1인당 사교육비 13만1000원 감소 등의 효과를 얻어 사교육 절감형 창의경영학교 선도학교 지정, 2012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기초미달 ZERO, 전국 실용무용 밸리댄스 페스티벌 초등부 단체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신화섭 교장은 "품성과 실력을 겸비한 미래 지향적인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알차고 실속 있는 방과후 학교 운영을 통해 꿈을 키우며 행복과 사랑이 넘치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청원 남이초 학생들이 방과후 학교로 밸리댄스를 배우고 있다.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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