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준별 교과수업… 국가 학업성취도 평가 우수
온·오프라인 발표회 등 통해 각종 대회서 수상

[충청일보 김헌섭기자]청주 사천초등학교(교장 황두연)는 새롭게 생각하고 바르게 행동하며 자신을 개척하는 어린이 육성을 목표로 학생·학부모·교사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고 있다.

사천초는 BEST 방과후학교 운영으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비전으로 'base, evolution, system, talent' 프로그램을 적용해 지난 해 충북 방과후학교 Best-School로 선정됐다.


base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방과후학교 개설을 의미하는 것으로 학생·학부모의 희망을 고려해 학력·특기신장에 기여하고 수요자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부서를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개설했다.


evolution은 혁신적·발전적인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을 의미하는 것으로 원어민 영어, 창의력 수학, 사고력 논술 등 수준별 교과 관련 프로그램과 6학년·예비 6학년, 교과 부진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생각비상반, 사랑가득 희망캠프 등의 학력 신장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해 2012학년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청주시 상위권 성적을 거뒀다.

신뢰와 만족을 높이는 방과후학교 질 관리를 의미하는 system은 방과후학교 게시판·부서별 홈페이지 활용, 언론 홍보, 월별 가정통신·교육활동 평가표 발송 등 '가정-학교 Bridge System'을 운영해 학교와 가정의 의사소통을 도왔다.

학생들 재능을 키워주는 talent는 소감문·작품 사진 이벤트, UCC 경연대회 등 방과후학교 홈페이지를 활용한 'ON-Line 발표 마당'과 꿈나래 전시장, 꿈자람 발표회 등을 통한 'OFF-Line 발표 마당' 제공에 힘써 41회 충북소년체전 멀리뛰기 1위와 접영·자유형 50m 2위, 4회 충북청소년예술제 한글백일장 산문·운문부 장원 등의 실적을 거뒀다.

황두연 교장은 "학부모·학생의 요구를 기초로 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해 자기 표현력 신장 기회 제공 등을 통해 학생들이 꿈을 키워가고 학부모가 신뢰하며, 지역 사회가 인정하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청주 사천초 학생들이 학력신장을 위해 원어민 영어수업을 받고 있다.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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