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발굴...학습동아리 지원

서천군이 주민들의 평생학습 활동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군은 우수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자생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학습동아리의 활동을 지원하는 '우수 평생학습 프로그램 및 평생 학습동아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지역 내 학교 및 평생학습기관·단체, 민간 학습동아리가 제안해 선정된 프로그램 및 동아리의 활동이다.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지역특화산업개발, 소외계층복지, 체험학습, 직업능력개발, 평생학습 진흥 등 5개 분야이고, 평생학습동아리는 문학, 예술, 시민의식, 자녀교육, 성인 기초교육 등의 분야가 해당된다.

그러나 영리를 목적으로 하거나 특정 정당 및 종교 활동 동아리, 사업비의 일부 또는 전부를 행정기관으로부터 지원받는 동아리, 기타 사회 정서상 맞지 않는 동아리 및 프로그램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접수는 30일까지이며 12월 중 심사를 거쳐 지원대상을 선정한다. 선정된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최대 7백만 원씩 총 5천만 원, 학습동아리에 최대 5십만 원씩 총4백만 원이 지원된다.

신청을 원하는 기관·단체 및 민간 학습동아리는 사업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기관(단체)동아리 소개서 등을 작성해 서천군에 제출하면 된다.

이덕구 서천군 총무과장은 "이번 사업은 지난 7월말 서천군이 2007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돼 학습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 이라며 "지역 내 평생학습의 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천=유승길 기자 yuc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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