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 시정질문

"청주국제공항 경제파급력 대안 마련 시급"

청주시의회는 12일 제261회 임시회 제2차본회의를 열고 시정질문을 벌였다.

이날 시정질문에 나선 신성우 의원(성안·탑대성·금천·용담명암산성동)은 "가로수길 확장공사에 따른 도로 중앙에 많은 예산을 투입하여 공원을 조성하는 것이 타당한지"를 따져 묻고 " 앞으로 계속 추진할 것인지"를 물었다.

박용현 의원(사직1·사직2·사창·모충·성화개신동)은 "원도심의 개발에 있어 도시의 균형적 발전과 대도시의 기능이 유기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광역적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할 용의가 있는지"를 묻고"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재개발 재건축사업 등에 지역건설업체의 참여와 지역하도급 비율에 따른 용적율 인센티브를 제공할 용의가 있는지"를 덧붙여 질의했다.

박상인 의원(복대2·가경·강서1동)은"청주국제공항이 현재의 문제점을 해결하여 경제파급력을 가질 수 있는 대안마련"을 촉구하고 "중국의 수억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관광 잠재고객을 청주공항으로 유인할 수 있는 대안"등에 대해 질의를 벌였다.

이와관련 남상우 시장은 가로수길 중앙에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것에 공감하며, 중앙녹지공간을 차로로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남상우 시장 "직지문화특구 등 市알리기 앞장"

또 남시장은 현재 추진중인 38개지구의 주거환경정비사업에 대해 기반시설과 공공시설이 적정하게 연계토록 하고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수립시 지역건설업체 참여에 따른 인센티브 부여를 위해 관련 조례개정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중국관광객 유치를 위해 직지문화특구, 청주한정식보급등의 볼거리와 먹거리, 쇼핑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우리시 관광 활성화 방안을 강구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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