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면 새마을부녀회(회장 노미숙) 회원 29명은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한산면사무소 광장에서 십시일반 모아 마련한 110만 원으로 김치 230포기를 담궜다.
이 김치는 농한기 동안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을 유지하고 여가를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한산면 어메니티 노인건강교실에서 제공하는 점심식사 시 반찬으로 활용된다.
노미숙 회장은 "우리 부녀회는 지역 내 다른 자원봉사단체와 함께 노인건강교실에 참여하신 어르신들께 점심식사 대접 자원봉사에도 나서고 있다. 어르신들이 우리가 준비한 식사에 만족하시고 깔끔하게 비워주실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며 "노인 분들이나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회원들의 힘을 모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서천=유승길 기자 yuci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