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 충남지사 기관사 40여명 사랑 실천

한국철도공사 충남지사(지사장 조남민) 기관사 40여명이 백혈병 환자들에게 새 생명을 나누기 위해 최근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에 골수(조혈모세포)를 기증해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골수 기증은 천안 기관차승무사업소 이광희 지도운영과장이 지난 2월 백혈병 환자에게 골수 이식을 해 준 것이 계기가 되어 충남지사 기관사들이 골수 기증에 앞장서게 된 것이다.

골수 이식은 백혈병(혈액암) 환자의 완치를 위해 꼭 필요한 시술로 형제·자매간에 서로 일치할 확률이 25% 정도(부모와는 5% 이내)되지만 저출산 등의 문제로 가족간에 같은 형을 찾을 확률이 점점 낮아지고 있어 다른사람으로부터 이식받아야 하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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