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건대, 육군 62사단 장병 구강교육
육군 62사단과 대전보건대는 장병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지난 해 8월 '학·군 보건의료협약'을 체결하고 작년 한해동안 500여명의 장병들이 스케일링과 구강보건교육을 받았다.
전입신병 위주로 선발된 장병들이 대전보건대 치위생과에 직접 방문해 실시되는 이 행사는 장병들에게 올바른 칫솔질·충치 예방교육 및 치아건강 상담을 진행하고 교수와 치위생과 학생으로부터 스케일링을 포함한 구강관리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스케일링을 받은 포병연대 최 선 이병은 "군 입대 전에도 받아보지 못한 스케일링을 군에 와서 받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바쁘신 가운데에서도 저희를 위해 수고해주신 치위생과 학생들에게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대전보건대학 정무남 학장은 "학생들에게는 현장실습 및 봉사의 기회를, 장병들에게는 구강건강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부대와 학교가 상생할 수 있는 의미있고 값진 활동"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