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산업재해 예방ㆍ소화기 사용법 등 실시

연기군은 시대의 변화에 따라 민방위교육을 안보위주의 강의식 교육에서 탈피해 점진적으로 체험, 실기위주 교육으로 전환 시행한다.

군은 이에따라 지난 13일 연기군청 1∼4년차 직장민방위대원 및 지역대원 중 희망자 50명을 대상으로 한국산업안전공단 충청안전체험교육장에서 민방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산업현장의 재해예방교육을 비롯해 실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예방을 위한 화재시 대처요령, 구조호흡 및 심폐소생술, 공기호흡기 착용방법, 소화기 실습 등의 생활안전교육이 실시됐다.

다양한 상황에서 안전 대책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실습위주로 교육이 진행되었으며, 특히 가상공간에서 위험요소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가상입체 교육은 민방위 교육생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체험교육을 받은 윤창현 대원은 "가상입체교육, 화재 대처요령, 소화기 사용법 등 일상생활에서 부딪칠 수 있는 다양한 위급상황에 대한 대처방법 등을 실습을 통해 배워 아주 유익한 교육이었다"며 "기회가 되면 다시 한번 교육에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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