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평생학습센터 일원...국악·무용 등 6개 부문 경연

[단양=충청일보 정연환기자]단양청소년의 한마당 문화축제 14회 청풍명월 단양청소년 효 한마음축제가 단양평생학습센터에서 13일 개최된다.

단양예총(회장 김순녀)이 주관하고 단양군과 단양교육지원청, 법무부범죄예방위원제천단양협의회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중·고등학교 13팀과 개인 등 221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재능과 끼를 겨루게 된다.

이날 행사는 김동성 군수, 김순녀 단양예총회장을 비롯해 각 기관·단체장, 주민, 청소년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에 이어 분야별로 열띤 경연을 펼치게 된다.

경연에 앞선 색소폰 연주(단양사랑색소폰동아리)와 뒤풀이로 마련된 모듬북 난타, 성악, 단누리 국악 공연 등은 행사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경연은 국악과 무용, 문학, 미술, 연예, 음악 등 총 6개 부문으로 치러지며 우수 입상팀에는 순위에 따라 상장과 소정의 부상이 수여된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그동안 청소년들의 다양한 놀이문화 보급으로 건전한 여가활용 및 범죄·비행예방에도 기여하고 있다.

우수팀들은 군에서 개최하는 각종 행사에서 특별공연을 선보이는 등 지역 문화예술 홍보도우미 역할도 톡톡히하고 있다.

대회 중·고등부 우승팀은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청주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충북대회에 단양군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 지난해 단양청소년 효 한마음체육대회에서 공연하는 장면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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