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내달 1일 선발대회

[단양=충청일보 정연환기자]소백산철쭉제의 하이라이트 '31회 철쭉여왕 선발대회'가 행사기간중인 오는 6월1일 단양군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철쭉여왕 선발대회는 단양청년회의소(회장 지성환)가 소백산 철쭉과 가장 잘 어울리는 아름다움과 지성, 재능을 두루 갖춘 미의 여왕을 뽑는 대회다.

철쭉여왕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예심을 통해 본선 진출자 12명을 선발한 뒤 대회 당일 심사위원의 채점 합계로 최종 순위가 정해진다.

참가 자격은 전국의 만 18세 이상 32세 미만의 여성이면 되고, 복장은 자유복이며 채점은 용모 30점, 교양·대화 30점, 장기자랑 30점, 합숙 10점 등 모두 100점으로 한다.

대회에 앞서 예심을 통과한 12명의 철쭉여왕 후보는 오는 30일부터 6월1일까지 2박3일간 단양 대명리조트에서 합숙하면서 본선대회 준비와 후보자간 우의를 다지게 된다.

시상으로 철쭉여왕 ‘진’에게 상금 150만원과 여왕봉·화관이 주어지며, ‘선’은 상금 100만원과 화관, ‘미’는 50만원과 화관이 수여된다.

또 단양JC, 대명리조트, 소백산 국립공원단고을상에는 30만원, 우정상에는 2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고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이 전달된다.

우수 입상자(진·선·미)에게는 미스투어리즘퀸 인터내셔널 세계대회 본선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철쭉여왕선발대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단양청년회의소(☏422-257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지난 30회 철쭉제 철쭉여왕선발대회 장면.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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