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품평회는 농협중앙회와 (사)환경농업단체연합회가 공동으로 주관하여 지난 21일 서울 양재동 하나로 클럽에서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해 안전하고 우수한 올해 최고의 친환경농산물을 가렸다.
친환경 유기농 고추를 출품하여 금상을 받은 청천면 송면리 함창용(52세)씨는 친환경농업의 가장 낮은 단계인 저 농약에서부터 꾸준히 친환경농업을 실천하여 무농약, 전환기, 유기 등의 어렵고 힘든 과정을 묵묵히 노력하여 얻은 댓가로 친환경농업인들의 부러움을 많이 받았다
함씨는 이번 유기농 고추 수상으로 인하여 친환경농업을 하면서 선뜻 실천에 나서지 못했던 모든 농업인들에게 하면 된다는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고 지금까지 전혀 불가능하다고 믿었던 친환경고추도 이제는 친환경재배가 가능하다는 확신을 심어주게 되었다.
이에 따라 괴산군은 친환경농산물의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모든 농작물의 생산기반을 확고히 하는 한편 친환경농업의 확산과 유통대책을 대대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괴산=지홍원 기자
충청일보
news@ccdaily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