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은 이날 개장식에 참석한 고객들에게 파종용 상추·열무·쑥갓·시금치 등의 채소씨앗을 무료로 제공하고, 전문가를 초청해 파종요령 안내와 시연을 실시하는 등 농협과 주말농장고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기애애한 자리가 됐다.
평당 5000원에 분양된 충북농협 주말농장은 1인당 평균 분양면적이 10여평 가량으로 연간 5만원 정도만 부담하면 직접 재배한 신선한 채소와 농촌의 정취를 맛 볼 수 있으며, 농사체험을 위한 어린이 교육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농협 관계자는 "주5일 근무·웰빙문화의 정착으로 주말농장의 수요가 매년 20% 이상 증가하고 있어 올해는 도내에서 전년보다 3개소 늘어난 총 20개소를 운영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다양하고 유익한 주말농장을 도내 곳곳에 조성하여 도시민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