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선진 등 4개시책 10개 단위사업

4개년 계획, 2010년까지 770억 투입

대전시가 재래시장과 상점가 활성화 시책을 마련하고 토종상권 살리기에 나선다.

시는 오는 2010년까지 경영혁신 및 공동사업 활성화, 시장관리 및경영선진화, 시설 현대화, 지역상권 활성화 등 4개 시책, 10개 단위사업 추진을 내용으로 하는 4개년계획을 수립, 본격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특히 시장 특성과 경쟁력을 감안해 모두 37개의 재래시장 가운데 권역별로 13개 시장을 선정해 이를 대상으로 집중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따라 2010년까지 11억 7000만원을 투입해 상인 자조 조직 육성과 함께 전자주문 공동배달 시스템 운영하여 공동구매 네트워크 구축 등 경영개선 및 공동사업 활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재래시장 상인을 위한 3대온라인망 (온라인 오픈마켓, 온라인 공동구매마켓, 온라인 교육사이트) 이용 확산과 스타점포 발굴, 점포 경영 선진화 사업에 6억 10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737억 4600만원을 투입해주차장 확중과 각종 편의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14억 5000만원을 투입해 시장과 인접상권 연계개발 도 나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법인으로 등록한 상인회가 있거나 소비자 피해구제 상담사가 배치된 시장, 자구노력이 있는 시장, 지원사업에 대한 자부담 의지가 강한 시장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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