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이틀간 단양서 전국 3대3 대회

[단양=충청일보 정연환기자]단양군생활체육회(회장 김기석)가 주최하는 16회 전국 3대3 농구대회가 오는 20∼21일 단양문화체육센터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중등부 24팀, 고등부 30팀, 대학일반부 60팀 등 총 114팀 10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자웅을 겨룬다.

첫째 날인 20일은 개막식에 이어 조별 예선리그전이 열리며 둘째 날인 21일에는 토너먼트 방식의 결선이 펼쳐질 예정이다.경기는 팀당 5명(후보 2명 포함)의 선수가 출전해 전·후반 구분 없이 10분간 진행된다.

각 부 우승팀에는 상장과 70만원에서 26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등 총 540만원의 상금이 전달된다.특히 대학일반부 우승팀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상장과 1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게 된다.

이밖에 덩크슛상을 비롯해 원거리상, 이벤트상, 심판상, 여성자유투상 등 다채로운 상도 제공될 예정이다.지난 1998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3대3 농구대회는 전국 농구마니아들의 인기를 얻으면서 농구 저변확대와 관광단양 홍보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김기석 회장은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3대3 농구대회는 생활체육활성화와 더불어 힐빙관광단양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면서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 지난해 15회 전국 3대3 농구대회 장면.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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