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부터…우량기업 응시여부 '관심'

오송생명과학산업단지 산업용지가 이달 30일 3차 분양되면서 얼마나 많은 기업들이 분양에 응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한국토지공사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오송단지 산업용지에 대한 3차 분양에 나선다.

지난해 6월과 10월에 이어 이번에 추가로 분양되는 용지는 △의료용 기기제조업7필지 12만5천473㎡ △의약품 및 화장품 제조업 15필지 53만9천854㎡ △건강기능식품 제조업 1필지 15만412㎡ 등 모두 23필지 81만5천739㎡다.

충북도와 산업단지공단측은 보건복지부 등이 기업들을 상대로 한 사전 수요 예측조사를 토대로 분양을 낙관하고 있다.

일부 용지가 미분양될 수 있겠지만 대체로 우량 기업 유치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미 l, h 등 국내 굴지의 의약품 업체들이 입주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도와 산업단지공단이 분양에 자신감을 보이는 이유는 오송단지의 빼어난 입지적조건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 입지와 인접해 있는데다 경부고속철도 오송분기역, 청주공항,경부와 중부고속도로 등 교통 여건이 어느 지역에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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