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오는 2010년까지 3년간 운영

대전시교육청(김신호 교육감)은 2008년 1월부터 2010년 12월까지(3년간) 교육금고를 맡게 될 금융기관으로 농협중앙회를 지정하고 약정을 체결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금고지정은 제안서를 제출한 3개 금융기관에 대해 4일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개최, 평가한 결과 총 100점 만점에 농협 97.38, 하나은행 93.30, 우리은행 88.14을 각각 얻은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금고지정심의위원회에서는 금융기관의 대내외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교육수요자의 이용 편의 및 지역사회의 기여도, 협력사업 추진능력 등 5개 분야에 걸쳐 심사해 농협중앙회를 교육금고 운영 금융기관으로 지정했다.

대전교육청은 교육금고를 운영해 온 농협중앙회와 금고 약정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새로운 교육금고를 공개경쟁으로 선정하기 위해 지난 11월 19일 선정계획을 공고, 12월 3일까지 접수마감한 결과, 농협을 비롯한 3개 금융기관이 제안서를 제출했다. /대전=한영섭 기자 hys4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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