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설문조사 결과 85개 업체 입주희망

괴산 발효식품 산업단지 조성 계획이 지역업체의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괴산군은 풍부한 농업자원을 이용한 지역산업구조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괴산읍 대덕리 일원 30여만 평을 대상으로 괴산 발효식품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타당성에 대한 용역을 실시한 결과 많은 업체들이 입주를 휘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에 대한 중간 보고회 결과 총 3700여 업체의 설문지를 배포, 유치업종 및 부지면적 입주희망 연도등을 조사한 결과 350업체가 응답을 했고 응답자중 85개 업체가 입주를 희망하고 있다.

입주희망 업체중 의향이 있음이 14개 업체이고, 긍정적 검토하겠다는 업체가 71개로 나타났고 이중 발효식품 업체로 61개소가 입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괴산발효식품산업단지가 조성될 경우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농ㆍ특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통한 소득보장과 청정 괴산 농ㆍ특산물을 활용한 농산물 가공 산업을 육성, 고용인력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특화된 지방산업단지로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군관계자는 "장기간 공사 중단 상태인 괴산지방산업단지 부지를 포함 공영 개발 방식으로 괴산발효식품 산업단지를 조성,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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