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국유림관리소, 내달 22일까지

[제천=충청일보 박장규기자] 중부지방산림청 단양국유림관리소는 추석을 앞두고 벌초·성묘객들의 편의를 위해 평소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된 제천·단양 관내 국유 임도 17개 노선 65㎞에 대해 30일부터 9월22일까지 한시적으로 개방한다.

임도 개방에 앞서 임도 변 풀베기 등 차량통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정비를 완료했으며, 수시로 임도상태를 점검·정비해 성묘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임도는 도로 폭이 3∼4m로 일반도로 보다 좁고 급경사와 급커브구간이 많아 운행에 있어 추락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양국유림관리소는 임도개방기간동안 산림보호 감시 인력을 임도 내와 주변 산림지역으로 집중배치하고 순찰을 강화해 임산물 불법채취를 비롯한 산림 내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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