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장애인 극복상 수상

한빛회 대표 박광순(46·사진)씨가 충청남도 장애인 극복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선천성 소아마비 증세로 지제장애 3급인 박씨는 지난 2000년 11월 한빛 장애인 이동지원센터를 설립해 장애인들의 이동권확보에 나서, 연평균 1만여건의 이동지원을 통해 장애인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장애 당사자의 경험과 정보를 문화창달과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한 천안시 장애인복지 소식지'한빛소리'3000여부를 발간해 오고 있다.

1999년 장애인의 체력보강과 재활을 돕기 위해 한빛 스포츠단을 창단해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에 나서고 있고 2005년 천안 한빛장애인 야간학교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2004년 7월부터는 천안시 장애인 보호작업장을 시로부터 수탁, 운영해 30여명의 재가 장애인들이 직업적 잠재력을 개발해 자립기반을 확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같은 해 3월 천안시 사회복지협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사회복지 계획의 실행과 관리평가를 민간이 함께 상시로 논의할 수 있는 네트워크의 활성화사업에 힘써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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