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계룡시의회는 지난 3일부터 19일간 일정으로 개회된 '제39회 계룡시의회 제2차 정례회' 업무보고회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과 주민들 삶의 질 향상 문제 등에 대한 시의원들의 질의가 집중 거론됐다.
이번 정례회 기간 중 4일부터 7일까지 3회에 걸쳐 실시된 업무보고에서 시의원들은 올 한해 계룡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해 왔던 업무 등을 해당 부서들을 상대로 집중 점검했다.
또 의원들은 내년도 시책 구상에 대해 업무보고를 받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집중 거론, 침체된 지역경제 회생을 바라는 주민들의 요구를 폭 넓게 대변했다.
의원들은 또 이 자리에서 주민들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 체육 등 복지방안과 현안이 되고 있는 화요장 정비와 주차장문제 등 시민생활 밀접 관련 사안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질의와 대책 등을 묻고 이에 따른 대안을 제시했다.
3일 간의 업무 청취를 마친 시의원들은 지난 7일부터 11일간 일정으로 예결위원회를 열어 2007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08년도 예산안을 심사하고 18일∼20일 조례안 심사를 벌인 뒤 오는 21일 본회의를 통해 예산과 조례안 등을 의결 한후 폐회한다.
한편 예결위원장으로 선출된 김범규 시의원은 "2008년 예산안 심사와 관련,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해 효율적으로 예산이 적재적소에 사용될 수 있도록 꼼꼼히 검토하겠다"며 "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상식선에서 예산을 심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계룡=전병찬 기자
- 기자명 전병찬
- 입력 2007.12.0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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