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이 수도권에서 영업 중인 3개 업체의 공장 유치에 성공했다.?괴산군은 위더스 , 디비파워텍, 금아일렉트론 등 서울과 인천에서 공장을 가동 중인 3개사가 괴산군 사리면 방축리에 '사리첨단협동화 단지'를 조성해 공장을 확장.이전키로 하고 오는 13일 양해각서(mou)를 교환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3개 회사는 7만5천㎡ 규모로 내년 말께 준공될 예정인 이 단지에 429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이전, 2009년 초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전력반도체와 반도체용 청정용품 등을 생산하는 이들 업체는 550여명의 근로자를 고용할 계획이어서 지역 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안에 따라 이들 업체의 이전비용 지원 등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괴산=지홍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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