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기자] 농협은행 옥천군지부는 19일 옥천군노인복지관에서 노인 40여명을 대상으로 행복채움 금융교실을 열었다.

이날 교육은 전화금융사기 수법이 갈수록 지능화·다양화되고 있어 피해 가능성이 높은 노인들의 사고 예방 차원에서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지난 9월 시행된 전자금융사기 예방서비스 안내와 보이스피싱 예방법, 피해 발생시 신속한 대처 요령 등이 소개됐다.

특히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이해하기 쉽게 제작된 '보이스피싱 피해사례 동영상 교육'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농협은행 옥천군지부 안명호 지부장은 "신종 보이스피싱에 대처할 수 있는 알찬 교육과 피해 예방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노인들의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충북농협 옥천군지부가 19일 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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