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 건강지킴이 역할이 소명"

[대전=충청일보 이영호기자] 국민의 질병예방과 공중보건 향상 및 주민의 건강 지킴이역활에 앞장서고 있는 동구 보건소 김제만 소장 을 만나 앞으로 주요 추진사업에 대해 들어 봤다.

△동구보건소의 주요 추진 사업은.

-보건소는 1970 ~ 1980년대 치료 진료중심에서 1990 ~ 2000년대에는 사전 예방사업 및 건강증진사업 으로 변화됐다.

의료기술의 발달로 인간의 수명이 점점 늘어나 치매·뇌혈관질환 예방 등 어르신들의 건강과 관련된 사업이 점차 확대됐고, 저출산 을 위한 산모·영유아 지원 관련 사업이 부각되는 추세다.

또한, 주민 의료서비스의 상향, 평준화로 주민의 면역력을 높여 질병 예방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 이를 위해 올 해 영유아 접종 5만4844건, 어르신 독감접종 2만3000건, 폐렴구균 8600 건의예방접종이 이뤄졌다.

특히 여름철 방역도 중요한 업무 중 하나로 2∼4월에 대전천 일원에 유충제거 작업을 5∼10월 집중방역 기간을 정해 모기퇴치에 전력을 기울려 최근 몇 년간 감염병 발생은 없었다.

△주민을 위한 건강시책 사업은

-동구 지역은 대전의 원도심으로 오래전부터 살아오시는 주민비율이 타 지역에 비해 높은 편으로 치매예방·관리대책과 취약계층에 대한 방문서비스, 자살예방 등에 대한 정신보건사업에 집중 추진해 나갈 방침이며, 구민모두가 무병장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김제만 대전 동구보건소장.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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