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석역 5181명 최다

대전도시철도 1호선 개통 첫날인 17일 이용객이 8만 2000명을 넘어섰다.

이는 당초 예측했던 하루평균 6만 7000여명을 크게 웃도는 실적이다.

대전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1호선 전면 개통일인 17일 오전 5시 30분부터 자정까지 8만2356명의 고객이 도시철도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1단계는 5만6318명이 이용, 새로 개통된 2단계는 2만638명이 도시철도를 탔다. 2단계의 10개 역 가운데 반석역 이용고객이 5181명으로 가장 많았고 유성온천역, 노은역 순이었다.

1호선 전구간의 승차권별 승차비율을 살펴보면 교통카드가 47.5%,보통권이 21.4%,우대권이 29.9%,할인권인 1.2%를 차지했다.

또 교통카드를 이용한 버스 환승인원 4002명 가운데 일반 시내버스 무료환승이 3588명을 차지해 90%의 점유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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