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우체국 갤러리 열어
서천우체국 창구에서 유성열 서천문화원장과 홍헌표 고객대표자 의장 및 초대작가를 비롯한 지역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8일 문을 연 이곳에는 서예, 그림, 조각, 서각 등 지역작가 10명의 작품 17점이 전시됐다.
우체국 갤러리는 서천우체국에서 고객만족 서비스의 일환으로 지난 달 17일부터 1개월간 인테리어 공사를 마쳤으며, 앞으로 지역작가로부터 기증 받은 작품이 상시 전시돼 우체국을 찾는 고객과 지역민들에게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신승평 우체국장은 "지역주민들이 우체국 갤러리를 만남의 장소로써 이용해 주시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을 상설 전시하여 지역과 함께하는 우체국, 사랑받는 우체국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서천=유승길 기자 yuci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