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전 필리핀에서 한국으로 시집 온 제니퍼파시알씨는 결혼 후 자녀를 낳고 시부모를 모시며 논·밭농사는 물론 마을의 크고 작은 일에도 솔선 참여해 칭송을 많이 받고 있다.
제니퍼파시알씨는 "희망 송아지를 소중히 잘 키워 자녀 교육비에도 보태고 다른 다문화 가정에도 분양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전달된 희망송아지는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농협중앙회와 농촌사랑운동본부가 지원해 전달하게 됐다.
희망송아지(암송아지)가 자라 새끼를 낳으면 첫 번째 송아지는 농촌사랑운동본부에 기증돼 다시 인근 다문화가족에게 릴레이식으로 재분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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