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IT기술 도시정보화사업 통해 경쟁력 확보나서
남인희 건설청장과 이기봉 연기군수는 19일 건설청에서 양 도시간 u-city 구축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첨단 도시정보화 사업을 추진한다.
건설청과 연기군은 첫 협력사업으로 'u-세종·연기, the future central city'를 선정했다.
금년 4월부터 11월까지 추진되는 이 시범사업은 △금강·미호천 등의 수질관리 및 수량감시 △우범지역을 중심으로 범죄예방을 위한 영상 및 위치추적 감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불법 주정차 및 쓰레기 투기단속 △태양력, 풍력, 지열 등 자연력을 이용한 가로등 점등관리 △도시 주요시설물의 통합관리 △도시통합정보센터의 운영 등 첨단 it기술을 이용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건설청과 연기군은 앞으로 원활한 u-city 구축 추진을 위해 양 기관간u-city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키로 했다.
건설청 이연호 정보통신팀장은 "행정도시와 연기군이 공동으로 u-city를 구축함으로써 두 도시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기군 한문수 자치행정과장은 "연기군을 행정도시에 버금가는 최첨단 정보문화도시로 건설하고 군민들의 정보이용 및 정보소통을 원활히 하여 행정도시-연기군 간 동반성장이 가능하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이 한층 더 향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공동으로 추진하는 'u-세종·연기, the future central city'는 정보통신부가 공모한 '2007년도 u-city테스트베드'구축사업에 건설청과 연기군이 공동으로 제안해 선정된 사업이다.
<u-city> 첨단 정보통신 인프라와 유비쿼터스 정보 서비스를 도시공간에 융합하여 도시기능을 제고시킴으로써, 거주민의 생활 편의 증대와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21c 첨단정보도시.
<'u-city 테스트베드'사업> 정통부(전담기관 : 한국정보사회진흥원)에서 u-city 서비스모델 발굴, 기술적 검증 및 현장적용 기술을 지원하기 위하여 매칭펀드(정통부 50 : 수요기관 50)방식으로 참여하게 하여 예산 및 기술을 지원하는 사업.
충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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