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기 1회 이상 방문해 마을주민과 함께 따뜻한 시간 가져

농협충북지역본부교육지원부 직원 10여명은 24일 1사1촌 자매마을인 영동군 상촌면 물한리를 찾아 주민들과 함께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올해 들어 4번째로 자매마을을 찾은 직원들은 마을주민과 간담회를 갖고 내년도 교류계획과 지원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충북농협은 마을생산 특산품인 곶감을 100만원어치 구입해 농가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

충북농협 교육지원부는 지난 2005년 5월 영동 물한리와 자매결연 이후 지금까지 총 10회에 걸쳐 150여명이 마을을 방문해 농산물 구입, 농번기 일손돕기, 환경정화 활동 등을 실시,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을 주며 활력을 불어 넣어 주고 있다.

특히, 지난 4월에는 마을회관에 100만원 상당의 김치냉장고 1대를 전달했고, 8월에는 노후화된 마을회관 현판을 교체해주며 마을발전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

마을이장 이종재(47세)은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마을을 자주 찾아 주는 농협직원 분들께 진심으로 고맙다"며 "내년에는 더 알차고 즐거운 교류프로그램을 만들어 상호간 더욱 돈독한 사랑과 정을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명수 기자 shotoverman@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