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창간 68주년 3·1절 단축마라톤·기념식 성료

[충청일보 정현아기자]숭고한 독립정신을 되새기는 마라톤 대회와 95주년 3·1절 기념식이 열렸다.<화보 11·관련기사 12면>

'역사의 증인' 충청일보가 창간 68주년을 맞아 1일 48회 3·1절 경축 단축마라톤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3·1절 독립정신과 순국선열의 얼을 기리고 충북 육상 발전과 우수선수 육성 및 꿈나무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종별로 남초부, 여초부, 남중부, 여중부, 남고부, 여고부, 남일부, 여부일 등으로 나눠 청주 주성동 수름재∼청원군 북이면 금암리 손병희 선생 유허지 10㎞ 구간에서 치러졌다.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 77명, 중등부 68명, 고등부 30명. 일반부 23명 등 모두 198명의 건각들이 출전,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냈다.

대회 결승지점인 손병희 선생 유허지에서는 대회가 끝난 후 3·1절을 기념하는 '95주년 삼일절 기념식'이 열렸다.

충북지구청년회의소가 주최하고 충청일보·청원군·청주보훈지청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이종윤 청원군수, 이규택 충청일보 회장, 이우진 충북지구청년회의소회장, 김철배 청원청년회의소 회장, 각계각층 인사, 시민들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삼일절 운동 경과보고, 의암 손병희 선생 약력보고, 독립선언서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한국재능기부봉사단 청소년대표 이강산·이나라 학생이 결의문을 낭독,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에게 3·1절의 의미와 독립의 소중함을 전했다.
▲ '역사의 증인' 충청일보가 창간 68주년을 맞아 1일 48회 3·1절 경축 단축마라톤대회를 개최했다. 대회에는 모두 198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권보람기자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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