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리발주 정착·활성화 시급"

[충청이보 이정규기자] 대한설비건설협회 충북도회 정기총회가 지난달 28일 청주명암컨벤션센터에서 개최돼 김성배 전 감사(57)가 9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건설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시점에 새로이 협회 수장을 맡게 된 신임 김 회장을 만나 소감과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어려운 시기에 회장에 취임하게 됐는데 소감을 듣고 싶다.

-건설사들이 그 어느 때보다 고군분투하고 있는 이 때 회장직을 수행하게 돼 어깨가 무겁다.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해 회원사 권익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해 본다.

△현재 가장 시급한 과제는 무엇이라고 보는가.

-설비건설사들은 분리 발주가 정착·활성화되길 바라고 있다.

박근혜 정부들어 '손톱 밑 가시뽑기' 차원에서 중소 기업의 애로를 해소하려 노력하고 있고 충북 지자체와 교육기관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안다.

앞으로 정부와 지방 기관에서 분리발주 활성화를 위해 더 많은 관심과 배려를 기대한다.

△협회장으로서 운영 방향이 있다면.

-무엇보다 회원들의 화합을 위해 신경쓰려 한다.

협회 차원에서 행사나 모임에 보다 적극적으로 회원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해 인화단결하는 충북도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끝으로 회원사와 도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

-회원사들은 협회를 중심으로 모두의 권익 증진과 대외 신인도 제고를 위해 한마음이 되길 바란다.

도민들에게는 모든 건물의 동맥과 같은 설비공사가 품질을 높여 실질적인 이익을 줄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바라마지 않는다.


▲ 김성배 설비건설협 충북도회장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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