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현 서천부군수

"지난해 어렵게 체결한 서천발전 정부대안사업의 차질 없는 수행을 위해 나소열 서천군수의 정책을 보좌하고 600여 서천군 공직자의 힘을 결집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지난 31일자로 부임한 김양현 제19대 서천군 부군수는 힘찬 서천군정을 위한 촉진제 역할을 하겠다는 굳은 각오를 밝혔다.

김 부군수는 충남 청양 출신으로 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충남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석학이다.

지난 1972년 공직생활을 시작한 김 부군수는 도 첨단산업과장, 과학산업과장, 기업지원과장 등을 역임한 산업경제통으로 통한다.

그는 꼼꼼하고 깔끔한 업무 처리 스타일에 냉철한 판단력과 사석에서는 부드러운 스타일로 부하 직원들의 신망이 두터운 '외유내강'형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2001년부터 충남도의 통상산업국에 몸을 담은 김 부군수의 경력은 서천군의 주력업무인 정부대안사업의 추진에 있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부군수는 "올해는 서천군에 있어서 서천발전정부대안산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원년이며, 지난해말 확정된 내포문화권개발사업, 개촉지구 개발사업 등 대규모 사업이 다수 예정돼 있다."며 "그간의 행정경험을 살려 서천군 발전의 초석을 다져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양현 부군수는 어머님을 모시고 아내 오명진(54)씨와의 사이에 1남2녀를 두고 있다. /서천=유승길 기자 yuc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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